삼성생명은 9일 춘천에서 박정은(18득점)의 활약을 앞세워 홈팀 우리은행을 61-52로 꺾었다. 10승(3패) 고지에 오른 삼성생명은 선두 신한은행에 1경기 차로 따라 붙었다. 반면 우리은행은 9패(4승)째를 당하며 중위권 도약을 다음 기회로 미뤘다.
삼성생명에는 득점 선두 변연하 외에 박정은도 있었다.
삼성생명은 변연하가 전반 2득점에 그치며 부진한 사이 박정은이 9점을 뽑아내 28-22로 앞섰다. 박정은은 후반에도 3점 슛 2개를 포함해 9점을 추가해 우리은행의 추격을 따돌렸다. 변연하는 슛 난조(야투 성공률 20%)를 겪으며 8득점에 그쳤다.
우리은행은 김계령이 ‘더블 더블’(15득점 14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황인찬 기자 hic@donga.com
1Q | 2Q | 3Q | 4Q | 합계 | |
삼성생명(10승 3패) | 10 | 18 | 19 | 14 | 61 |
우리은행(4승 9패) | 13 | 9 | 14 | 16 | 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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