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생명 “미안, 국민은행” 7연패 빠뜨려

  • 입력 2007년 12월 11일 03시 01분


여자프로농구 금호생명이 국민은행을 7연패의 수렁에 빠뜨렸다.

금호생명은 10일 천안에서 신정자(23득점, 9리바운드)와 김보미(22득점, 14리바운드)의 활약을 앞세워 홈 팀 국민은행을 80-67로 꺾었다.

금호생명은 3위(7승 6패)를 유지했다. 4위 국민은행은 5위 우리은행에 0.5경기 차로 쫓겼다.

36-32로 후반을 맞은 금호생명은 신정자와 김보미가 29점을 합작하며 활약해 승리를 챙겼다. 신정자의 야투 성공률은 90%에 이르렀다.

국민은행은 김영옥(19득점)이 분전했으나 연패를 끊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황인찬 기자 hi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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