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51로 뒤진 여자프로농구 국민은행 김수연이 슛을 날렸으나 실패. 신세계 정진경은 이를 리바운드했고 착지하자마자 손을 어깨에 올려 작전 시간을 요청했다. 하지만 심판은 이를 보지 못했고 이 틈을 타 국민은행 정선화가 공을 빼앗아 골밑 슛으로 역전에 성공. 신세계 정인교 감독은 심판에 항의를 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신세계 김정은은 종료 1초 전 과감한 돌파를 시도했고 정선화가 거칠게 막았으나 역시 휘슬은 울리지 않았다. 국민은행이 14일 천안 홈에서 판정 논란 속에 신세계를 52-51로 꺾고 7연패의 사슬을 끊었다.
황인찬 기자 hi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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