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진의 에이전트 측은 25일 “현재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포함해 프리미어리그 4개 구단과 조재진의 입단을 놓고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에이전트 측은 “현재 4개 팀에서 모두 조재진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어 특정 팀을 거론할 수는 없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조재진은 그동안 얘기가 나왔던 벨기에와 네덜란드 리그 진출 대신 프리미어리그 팀들과 협상을 벌이고 있다.
조재진의 영입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뉴캐슬은 프리미어리그에서 4차례 우승을 차지한 전통의 강호로 현재 정규리그 9위를 달리고 있다.
특히 뉴캐슬 공격진에는 ‘원더보이’ 마이클 오언(28)을 비롯해 호주를 대표하는 마크 비두카(32), 나이지리아의 ‘젊은 피’ 오바페미 마르틴스(23) 등이 포진하고 있다.
하지만 오언이 지난달 17일 오스트리아와의 평가전 도중 허벅지 부상으로 전력에서 제외되면서 대체 공격수의 필요성이 대두하고 있는 상황이다.
양종구 기자 yjong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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