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생명은 3일 춘천에서 신정자(18리바운드, 11득점)의 활약을 앞세워 홈 팀 우리은행을 61-57로 꺾었다. 3위 금호생명은 11승째(9패)를 올리며 4위 국민은행에 3.5경기 차로 달아났다. 5위 우리은행은 13패째(6승)를 당하며 꼴찌 신세계에 2경기 차로 쫓기게 됐다.
금호생명은 경기 종료 52초를 남기고 우리은행 김계령에게 레이업 슛을 내주며 58-56까지 쫓겼지만 파울로 얻은 자유투를 조은주와 신정자가 침착하게 성공시켜 승부를 갈랐다.
금호생명은 3점 슛은 6개로 우리은행에 1개 뒤졌지만, 리바운드에서 39-26으로 이기며 승리를 낚았다.
금호생명은 정미란(13득점) 김보미(12득점)가 공격에 힘을 보탰고, 강지숙은 6득점에 그쳤지만 12리바운드를 잡아내며 골밑을 지켰다.
우리은행은 홍현희가 22득점, 김은혜가 14득점, 6리바운드를 올리며 분전했지만 패배로 빛이 바랬다.
황인찬 기자 hic@donga.com
- | 1Q | 2Q | 3Q | 4Q | 합계 |
금호생명 (11승 9패) | 14 | 13 | 24 | 10 | 61 |
우리은행 (6승 13패) | 16 | 11 | 12 | 18 | 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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