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우, 거인에 ‘압승’…안재욱도 ‘한신 잡겠다’

  • 입력 2008년 1월 11일 16시 24분


안재욱 탁재훈 등이 속한 연예인 야구단 ‘재미삼아’가 한일 야구대결을 위해 현해탄을 건넌다.

오는 13일과 14일 양일간 일본 오사카에서 일본 명문 프로야구팀 ‘한신 타이거즈’ OB팀, 일본의 메이저리거 노모 히데오가 창단한 ‘노모 베이스볼 클럽’과 연달아 친선경기를 갖는 것.

‘재미삼아’의 일본 원정경기는 2006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 주장인 안재욱을 비롯해 탁재훈, 홍경민, 박승화(유리상자), 정태우, 조빈 등이 참가하고 수익금은 유소년 야구발전 기금으로 전달 될 예정이다.

특히 지난 10일 김승우가 구단주로 있는 연예인 야구단 ‘플레이보이’가 주전 포수 아베 신노스케가 이끄는 일본 요미우리 자이언츠를 괌에서 8―19로 압승을 거두어 ‘재미삼아’의 이번 경기 결과에 더욱 기대가 모이고 있다.

‘재미삼아’ 측은 만만치 않은 대전 상대팀에 대비해 겨우내 특별 훈련을 하며 한국 연예인 야구단의 저력을 보여주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스포츠동아 이지영 기자 garumi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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