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트트릭 ‘好~ 날두’ 맨유, 뉴캐슬 6 - 0꺾고 선두복귀

  • 입력 2008년 1월 14일 02시 57분


로이터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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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 결장, 영표 11경기 선발

박지성(27)의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선두에 복귀했다.

지난 시즌 챔피언 맨체스터는 13일 뉴캐슬과의 홈경기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사진)가 해트트릭을 한 데 힘입어 6-0의 대승을 거두었다. 이로써 맨체스터는 16승 3무 3패로 아스널(15승 6무 1패)과 승점 51점으로 동률을 이뤘고 골 득실차(+33골)에서 아스널(+26골)을 앞서 단독 선두가 됐다. 아스널은 이날 버밍엄시티와 1-1로 비겼다.

맨체스터는 호날두가 세 골, 카를로스 테베스가 두 골, 리오 퍼디낸드가 한 골을 넣으며 대승했다. 박지성은 출전하지 않았다.

이영표(31·토트넘 홋스퍼)는 첼시와의 원정경기에서 11경기 연속 선발 출전해 교체 없이 전후반 90분을 모두 뛰었다. 토트넘은 첼시에 0-2로 졌다.

이동국(28·미들즈브러)과 설기현(28·풀럼)은 결장했다. 미들즈브러는 홈경기에서 리버풀과 1-1로 비겼다. 풀럼은 웨스트햄과의 원정경기에서 1-2로 졌다.

이원홍 기자blues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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