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이 금호생명을 꺾고 3연승을 거뒀다.
삼성생명은 13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여자 프로농구에서 4쿼터에만 3개의 3점 슛을 터뜨린 박정은(17득점)의 활약을 앞세워 58-51로 이겼다.
3연승의 삼성생명은 17승 6패로 선두 신한은행과의 승차를 2.5경기로 좁혔다. 2연패의 금호생명은 11승 11패로 3위를 유지했다. 10일 우리은행전에서 국내 선수 역대 최다인 46점을 넣었던 삼성생명 변연하는 2득점에 그쳤다.
강지숙(17득점, 14리바운드)이 분전한 금호생명은 종료 1분 14초 전 이언주의 3점 슛으로 51-53까지 추격했지만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다.
이승건 기자 why@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