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생명은 17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국민은행과의 여자 프로농구에서 이언주(22득점)가 후반에만 3점 슛 5개를 몰아넣은 데 힘입어 81-70으로 이겼다. 강지숙은 14득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신정자는 9득점, 11리바운드를 보탰다. 국민은행은 신인 강아정이 3점 슛으로만 18점을 올렸지만 초반 벌어진 점수 차를 극복하지 못했다. 12승 11패의 금호생명은 3위를 지켰고 8승 16패의 4위 국민은행은 5위 신세계와 1경기 차가 됐다.
이승건 기자 wh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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