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정무호 1기’ 구자철 등 새 얼굴 대거 발탁

  • 입력 2008년 1월 18일 03시 02분


허정무 축구대표팀 감독은 30일 칠레와 친선경기, 다음 달 6일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1차전 투르크메니스탄과의 경기(이상 서울 월드컵경기장)에 출전할 대표팀 명단 26명을 확정해 17일 발표했다.

해외파 선수들은 국제축구연맹(FIFA)의 A매치 차출 규정에 따라 경기 48시간 전에 소집된다.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영표(토트넘 홋스퍼) 등 해외파 선수는 다음 달 3일경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허정무 감독의 첫 경기인 30일 칠레전에는 국내 선수만 출전한다.

▽GK=김병지(서울) 정성룡(포항) 염동균(전남)

▽DF=곽태휘(전남) 곽희주(수원) 황재원 조성환(이상 포항) 조용형(성남) 강민수(전북) 조원희(수원) 이종민(울산) 김치우(전남) 이영표 박원재(포항)

▽MF=김남일(빗셀 고베) 김두현(성남) 염기훈(울산) 박지성 이동식(제주) 이관우(수원) 황지수(포항) 구자철(제주)

▽FW=설기현(풀럼) 정조국(서울) 조진수(제주) 박주영(서울)

이원홍 기자 blues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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