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대표하는 김연아(18·군포 수리고)가 부상으로 불참하지만 여자 싱글 세계 랭킹 1위 아사다 마오를 비롯해 지난해 세계선수권 우승자인 안도 미키(이상 일본), 페어 부문 세계 랭킹 2, 3위인 장단-장하오, 팡칭-퉁젠(이상 중국) 등 피겨 스타들이 대거 참가해 국제 대회로 손색이 없다.
가장 관심이 쏠리는 여자 싱글 부문에는 지난달 열린 ‘KB국민은행 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에서 각각 1, 3위를 차지한 김나영(18·연수여고), 김채화(20·간사이대)가 김연아를 대신해 한국 대표로 나선다.
한국의 ‘청일점’인 남자 싱글의 이동훈(21·삼육대)도 부상으로 빠졌다.
김성규 기자 kims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