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퀸’ 김영옥의 힘

  • 입력 2008년 2월 18일 02시 59분


국민은행이 4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한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국민은행은 17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여자 프로농구 우리은행과의 원정 경기에서 프로 11년차 베테랑 김영옥이 29점을 몰아넣는 활약을 펼친 데 힘입어 72-61로 승리를 거뒀다.

2연승을 달린 국민은행은 우리은행과 함께 공동 4위에 올랐고 6위 신세계를 0.5경기 차로 앞섰다.

‘연봉 퀸(2억1000만 원)’ 김영옥은 3점슛 5개에다 4어시스트, 3가로채기를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정선화(18득점, 7리바운드)와 김수연(14득점, 14리바운드)은 골밑을 든든히 지켰다.

황인찬 기자 hic@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