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아디다스코리아는 20일 세뇰 귀네슈 감독이 이끄는 FC서울과 오는 25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파트너쉽 조인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지난 2005년부터 2007년까지 현금과 용품을 포함해 총 30억원을 지원받았던 FC서울은 계약을 연장, 2011년까지 4년간 아디다스측으로부터 더 높은 금액을 약속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아디다스코리아측은 “FC서울과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수원 삼성 역시 아디다스와 파트너쉽을 맺고 있기 때문에 정확한 금액은 밝힐 수 없다”고 전했다.
이날 조인식에는 FC 서울의 한웅수 단장을 비롯해 귀네슈 감독, 이을용, 김진규 선수도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FC서울 선수단은 터키 전지훈련을 마치고 20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3일간의 휴식을 가진다.
선수단은 오는 3월 1일 LA갤럭시와의 친선경기와 9일 울산 현대와의 2008 K리그 홈 개막전에 대비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김진회 기자 manu3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