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생명은 22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국민은행과의 원정 경기에서 강지숙(15득점)의 활약을 앞세워 63-57로 이겼다.
2연승을 거둔 3위 금호생명(19승 13패)은 2위 삼성생명을 0.5경기 차로 바짝 추격했다. 반면 3연승에서 멈춘 4위 국민은행은 5위 우리은행에 0.5경기 차로 쫓겼다.
12점 뒤진 채 후반을 맞은 금호생명은 신정자(9득점 15리바운드)와 강지숙이 골밑을 장악하고 이언주(14득점)의 외곽포로 종료 3분 48초를 남기고 동점을 이뤄낸 뒤 게임을 뒤집었다.
황인찬 기자 hic@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