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대표팀이 내달 7∼14일 대만 타이중에서 열리는 올림픽 최종 예선에 참가하기 위해 22일 출국했다. 김경문(두산)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 9명과 선수 25명은 이날 오후 1시 인천공항을 통해 대만으로 향했다.
김 감독은 “1차 목표는 올림픽 본선 티켓을 따는 것이고 2차 목표는 부상 없이 경기를 치르는 것”이라며 “티켓의 향방을 결정짓는 호주(3월 8일), 멕시코전(9일)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 대표팀은 대만에서 대만 프로팀과 연습 경기를 한 뒤 7일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첫 경기를 치른다.
황인찬 기자 hic@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