댈러스는 26일 시카고 불스와의 홈경기에서 11득점, 9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기록한 키드를 앞세워 102-94로 이겼다. 1994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2순위로 댈러스에 지명된 키드는 1996년 12월 댈러스를 떠났다. 평소 선수를 소개할 때 ‘독일 병정’ 더크 노비츠키를 가장 나중에 호명했던 댈러스는 이날 키드를 제일 늦게 소개하며 스타의 복귀를 반겼다.
워싱턴 위저즈는 드숀 스티븐슨의 결승 3점슛 덕분에 뉴올리언스 호니츠를 95-92로 따돌렸다. 또 샌안토니오 스퍼스는 애틀랜타 호크스를 홈으로 불러들여 89-74로 승리했다.
이승건 기자 wh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