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한국전력 OFF

  • 입력 2008년 2월 27일 03시 01분


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이 26일 아마추어 초청 팀 한국전력을 3-0(25-23, 25-17, 25-23)으로 완파했다. 3위 현대캐피탈은 17승 9패로 2위 대한항공(19승 6패)에 2.5경기 차로 따라 붙었다. 한국전력은 3승 23패로 최하위.

현대캐피탈 임시형은 블로킹 2득점 등 12득점하며 올 시즌 신인왕 타이틀을 예약했다. 장신 센터 이선규(12득점)와 윤봉우(10득점)도 블로킹으로 7점을 합작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브라질 용병 로드리고 로드리게스는 2, 3세트에 잠시 출전해 2득점하는 데 그쳤다.

올 시즌 여자부 1위를 확정한 흥국생명은 김연경(29득점), 황연주(22득점), 마리 헬렌(19득점)의 활약을 앞세워 최하위 현대건설에 3-2(22-25, 19-25, 26-24, 25-12, 15-11)로 역전승했다. 흥국생명은 22승 3패, 현대건설은 3승 22패.

황태훈 기자 beetlez@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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