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규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회장이 연임됐다. KLPGA는 6일 서울 중구 서울프라자호텔에서 2008년 정기총회를 열고 올해로 임기가 끝난 홍석규 회장을 제9대 회장으로 다시 추대했다. 앞으로 4년간 회장 직을 수행하게 된 홍 회장은 취임사에서 “KLPGA투어가 세계 3대 투어로 발전하는 데 노력하고 국내에서는 물론 중국 및 아시아 지역에서 공동 주관 대회를 지속적으로 늘려 나가 연간 30개 이상의 대회를 꾸준히 개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