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서 공동 선두로 뛰어올랐다. 7개 대회 연속 우승을 노리는 우즈는 16일 미국 플로리다 주 올랜도의 베이힐골프장(파70)에서 열린 3라운드에서 4타를 줄여 중간합계 6언더파 204타로 지난해 챔피언 비제이 싱(피지), 숀 오헤어(미국) 등 4명과 동타를 이뤘다. 올 시즌 3전승을 올린 우즈는 단독 또는 공동 선두로 3라운드를 마친 45개 대회에서 42승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