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는 19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V리그 남자부 7라운드 경기에서 안젤코 추크(21득점)가 맹위를 떨쳐 대한항공을 3-0(25-22, 25-22, 25-11)으로 완파했다. 삼성화재는 28승 4패를 기록해 2위 대한항공(24승 8패)이 남은 3경기에서 모두 이기더라도 승수에서 앞서게 돼 2년 연속 챔피언 결정전에 직행했다.
대한항공은 다음 달 3일부터 3위 현대캐피탈과 플레이오프(3전2선승제)를 치러야 한다. 챔피언 결정전(5전3선승제)은 다음 달 10일부터 열린다.
양종구 기자 yjong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