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울러 최중량 선수 부문에서도 두산은 1위 최준석(117kg·사진)을 배출했다. 그러나 두산은 평균연령에서 25.8세로 가장 젊어 허슬볼의 이미지도 보여줬다. ‘씨름부와 육상부의 공존’이란 두산의 팀 컬러가 읽혀지는 대목이다.
KIA의 고졸 신인 김선빈은 최단신(164cm)과 최경량(68kg) 선수 2관왕을 차지, 데뷔도 하기 전에 유명세를 치르고 있다. 같은 팀의 ‘빅초이’ 최희섭은 최장신 선수(196cm)로 기록됐다. 한편 최고령 선수인 한화 송진우(1966년 2월 16일생)는 최연소인 LG 노진용(1990년 2월 15일생)과 24살의 나이차를 나타냈다.
편집= 안도영 기자 ydalov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