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LG 새 구단주에 구본준 부회장

  • 입력 2008년 3월 27일 03시 01분


구본준(57·사진) LG상사 부회장이 26일 프로야구 LG의 2대 구단주에 취임했다.

LG 구단은 구본무(63) LG그룹 회장 및 초대 구단주가 그룹 업무에 전념하기 위해 동생 구본준 부회장에게 구단주직을 맡겼다고 밝혔다. 신임 구본준 구단주는 2007년 1월부터 LG의 구단주 대행을 맡아왔으며 구자경 전 LG그룹 회장의 3남이다.

야구 명문인 경남중 출신인 신임 구본준 구단주는 지금도 경남중고 기수별 야구팀 멤버로 한 달에 한 번씩 경기에 나와 투수로 활약할 정도의 야구 마니아다.

황인찬 기자 hi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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