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창춘과 무승부 AFC리그 8강 실패

  • 입력 2008년 4월 24일 02시 58분


포항 스틸러스가 2008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에 사실상 실패했다. 지난해 프로축구 K리그 우승팀 포항은 23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E조 4차전 홈경기에서 중국 프로축구 챔피언 창춘 야타이와 2-2로 비겼다. 포항은 황재원과 황진성이 후반 24분과 45분 한 골씩 터뜨렸지만 전반 33분 왕둥, 후반 25분 두전유에게 골을 빼앗겼다. 포항은 1승 1무 2패(승점 4)를 기록해 남은 두 경기를 다 이기더라도 8강 진출이 어렵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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