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베스트&워스트 5]4월 29일

  • 입력 2008년 4월 29일 02시 58분


최소 경기 100만 관중 돌파
최소 경기 100만 관중 돌파
사직 암표상 극성
사직 암표상 극성
철벽 계투진(SK)
철벽 계투진(SK)
조범현(KIA)
조범현(KIA)
CKLK포(한화)
CKLK포(한화)
송승준(롯데)
송승준(롯데)
최형우(삼성)
최형우(삼성)
7-8(우리와 LG)
7-8(우리와 LG)
조성환(롯데)
조성환(롯데)
고영민(두산)
고영민(두산)
▼best▼

【1】

1997년 이후 11년 만의 최소 경기 100만 관중 돌파가 눈앞. 이 추세면 500만 관중 돌파도 기대. 평균 관중 2만5000명을 넘기는 부산 갈매기야 늦가을까지 날면 안 되겠니?

【2】

김원형 정우람 조웅천 등이 지키는 비룡의 허리는 평균자책 1점대의 강철 허리. 초반 1점 차로만 앞서주면 승리는 보증수표. 인천의 짠물 야구에 상대 팀은 숨죽인 김장 배추 꼴.

【3】

클락 8개, 김태균 7개, 이범호 5개, 김태완 7개. 홈런 순위는 한화 집안 잔치. 3, 4, 5, 6번으로 이어지는 ‘클린업+1 다이너마이트 타선’. 상대 투수들 “나 지금 떨고 있니?”

【4】

27일 롯데전에서 5타수 3안타 3타점 3득점 맹타. 2006년 방출된 뒤 경찰청에서 절치부심 끝에 2년 만에 돌아온 친정에서 타격 시위 제대로. ‘백업’ 설움 날렸네.

【5】

25일 연장 10회 삼성 마무리 오승환을 상대로 끝내기 결승타를 날리며 ‘Again 1984’ 재현. 그가 없었다면 롯데는 지난주 전패 수모를 당할 뻔. ‘군기반장’ 방망이는 역시 다르네.

▼worst▼

【1】

3경기 연속 3만 명 매진 사례에 독버섯 같은 암표상도 덩달아 급증. 입장권이 귀하다 보니 원래 가격의 5, 6배를 받는 사기꾼도 있어. 야구 열기에 찬물 끼얹는 ‘공공의 적’이 너로다.

【2】

7승 18패로 시범경기 1위의 모습은 온데간데없는 최하위 KIA. 1982년 팀 창단 이후 최악의 성적표로 고개를 못 드네. 스승(SK 김성근)의 그림자라도 따라가고 싶은 게 제자의 애끓는 심정.

【3】

시즌 초 3연승을 달리자 ‘역시 미국 물을 먹어 다르다’란 찬사가 쏟아져. 그러나 최근 2경기에선 평균자책 14.10에 2연패하며 인생 반전. 잘할 때는 멋있게 보이더니 이제 턱수염도 눈에 밟히네.

【4】

가장 짜릿하다는 ‘케네디 스코어’로 지는 기분 누가 알까. 27일 LG전에서 7-5로 앞서가다 8회말 3점 내주며 7-8로 진 우리. 9회 3실점 징크스가 8회로 앞당겨진 건 아닌지.

【5】

6경기에서 24타수 4안타로 타율 0.166. 고개 숙인 방망이에 지난 시즌 ‘광폭 수비’의 ‘이익수’ 체면은 어디로. 그래도 변함없는 감독 신임에 두산 육상부 주장 신발 끈만 ‘바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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