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용은 1일 효고 현 고시엔구장서 열린 일본 프로야구 한신과의 경기에서 2-0으로 앞선 9회에 등판해 삼진 하나를 포함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지난달 15일 요코하마전부터 5경기 연속 구원 성공에 10경기(10이닝) 연속 무실점 행진.
임창용은 첫 타자 가네모토 도모아키를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어 후속 타자 2명을 모두 땅볼로 처리하며 무실점으로 경기를 끝냈다. 이날 임창용의 최고 구속은 156km.
이날 세이브를 올리며 임창용은 센트럴리그 세이브 공동 3위를 기록했다. 야쿠르트의 2-0 승리.
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