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춘은 2일 경기 성남시 남서울CC(파72)에서 열린 2라운드에서 5타를 줄여 이날 4타를 줄인 전태현과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로 공동 선두를 마크했다.
올 개막전인 KEB인비테이셔널 우승자 배상문(캘러웨이)은 강지만(토마토저축은행) 등과 공동 3위(5언더파 139타). 지난해 챔피언 김경태(신한은행)는 공동7위(4언더파 140타)로 대회 2연패의 희망을 이어갔다.
한편 이날 문경준은 9번 홀(파5)에서 앨버트로스를 기록했고 스콧 헨드(미국)는 11번 홀(파3·184 m)에서 5번 아이언으로 홀인원을 낚았다.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