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女하키 캐나다 4-0 완파…오늘 ‘올림픽 티켓’伊와 한판

  • 입력 2008년 5월 5일 02시 59분


한국여자하키대표팀이 올림픽 본선 출전권을 놓고 이탈리아와 결승전을 치른다.

유덕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4일 캐나다에서 열린 2008 베이징 올림픽 최종 예선 풀리그 최종전에서 캐나다를 4-0으로 이겼다.

한국은 전반 16분 김다래가 선제골을 터뜨린 뒤 천슬기(이상 인제대)가 한 골을 보태 전반을 2-0으로 마쳤다. 후반에는 김다래와 김성희(아산시청)가 골을 넣었다.

한국은 우루과이를 10-0, 말레이시아를 5-0, 이탈리아를 5-0, 아일랜드를 5-1로 꺾는 등 예선 5경기에서 29골을 넣고 실점은 1점만 했다.

1988년 서울 올림픽 이후 6회 연속 본선 진출을 노리는 한국은 5일 오전 8시 5분 올림픽 본선 진출권을 놓고 이탈리아와 결승전을 치른다.

이탈리아는 2승 1무 1패로 아일랜드(3승 1패)에 뒤져 있었으나 이날 맞대결에서 2-0으로 이겨 결승행 티켓을 얻었다.

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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