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커스는 8일(한국시간) 홈코트인 스테이플스센터에서 벌어진 유타 재즈와의 2차전에서 120-110으로 승리, 덴버 너기츠와의 1회전을 포함해 이번 플레이오프 들어 6전승을 달렸다. 레이커스는 브라이언트(34점·8리바운드·6도움) 외에도 파워포워드 라마르 오돔(19점·16리바운드)과 센터 파우 가솔(20점·5리바운드·5도움)의 빛나는 조연 활약에 힘입어 손쉽게 경기를 풀어갈 수 있었다.
동부 콘퍼런스에서는 올랜도 매직이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를 111-86으로 꺾고 2패 뒤 첫 승을 신고했다.
정재우 기자 jac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