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지의 제왕’ 백조로 거듭나나

  • 입력 2008년 5월 15일 02시 58분


안정환, 월드컵 예선 요르단전 예비 명단에

안정환(32·부산 아이파크·사진)이 1년 9개월 만에 태극마크를 달 기회를 잡았다.

대한축구협회는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요르단과의 홈경기를 앞두고 국가대표 소집 예비 명단 35명을 확정해 14일 발표했다.

안정환이 19일 발표될 최종 엔트리 23명에 포함되면 21개월 만에 대표팀에 복귀하게 된다. 그가 대표로 뛴 것은 2006년 8월 16일 대만과 아시안컵 예선이 마지막이었다.

예비 명단에는 잉글랜드에서 활동하는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영표(토트넘), 설기현(풀럼), 김두현(웨스트브로미치), 러시아 리그의 김동진(제니트), 오범석(사마라), 일본 J리그 김남일(빗셀 고베) 등 해외파 7명이 이름을 올렸다. K리그에서 활약 중인 새내기 조동건(성남 일화)도 포함됐다.

김성규 기자 kims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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