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현, 양궁 2회연속 개인전 金 조준

  • 입력 2008년 5월 15일 02시 59분


윤옥희-주현정과 함께 올림픽대표 선발… 곽예지는 탈락

박성현(25·전북도청·사진), 윤옥희(23·예천군청), 주현정(26·현대모비스)이 올림픽 금메달을 따는 것보다 힘들다는 대표 선발전을 통과했다.

주현정은 14일 태릉선수촌 양궁장에서 열린 대표팀 자체 2차 평가 리그전에서 2승 1패를 거두며 3위를 유지했다.

이로써 주현정은 최종 평가전 진출 성적과 두 차례 대표팀 자체 평가전, 두 차례 양궁 월드컵 배점을 합해 올림픽 대표 3명을 가리는 선발전에서 최연소 국가대표인 4위 곽예지(16)와 배점 차를 크게 벌려 한 번 남은 양궁 월드컵 성적에 관계없이 1위 박성현, 2위 윤옥희와 함께 베이징행을 확정했다.

남자부는 임동현(22·한국체대)과 박경모(33·인천 계양구청)가 올림픽행을 확정한 가운데 고교생 김재형(18·순천고)이 27일부터 터키 안탈리아에서 열리는 3차 양궁 월드컵에서 이창환(26·두산중공업)과 남은 티켓 한 장을 놓고 격돌한다.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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