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퍼런스 결승 1승 남겨
LA 레이커스와 보스턴 셀틱스가 나란히 홈에서 소중한 승리를 보태며 콘퍼런스 결승 진출에 1승만을 남겼다.
LA 레이커스는 15일 홈구장인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린 미국프로농구(NBA) 서부콘퍼런스 준결승(7전 4선승제) 5차전에서 부상으로 이틀 동안 훈련도 못하고 출전한 코비 브라이언트(26득점)가 예상외의 활약을 펼친 데 힘입어 유타 재즈를 111-104로 누르고 3승 2패를 기록했다.
한편 보스턴은 홈인 뱅크노스가든에서 열린 동부콘퍼런스 4강 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폴 피어스(29득점, 7리바운드)와 케빈 가넷(26득점, 16리바운드)을 앞세워 르브론 제임스가 35점을 터뜨린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96-89로 꺾었다.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