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용은 15일 일본 도쿄 메이지 진구구장에서 열린 주니치와의 홈경기에서 8-4로 앞선 9회 출전해 1이닝을 무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승리를 지켰다.
세 타자를 상대로 7개의 공만을 던져 3루 땅볼 2개와 삼진으로 돌려 세운 완벽투였다. 점수 차가 커 세이브 추가에는 실패해 11세이브를 유지했고 평균자책은 0.60으로 내려갔다. 최고구속은 151km를 찍었다.
주니치 이병규(34)는 3타수 무안타에 그쳤으나 6회 무사만루에서 2루 땅볼로 타점 1개를 추가했다.
황인찬 기자 hic@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