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미국 뉴저지 주 클리프턴의 어퍼몬트클레어CC(파72·6413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사이베이스클래식 1라운드.
이틀 전 올해 말까지만 뛰겠다고 밝힌 소렌스탐은 보기 없이 버디 5개로 5언더파 67타를 쳐 김송희(휠라코리아·사진), 레이철 헤더링턴(호주)과 동타를 이뤘다.
소렌스탐은 지난주 미켈롭 울트라오픈에 이어 2주 연속 우승을 노리고 있다.
지난해 챔피언 로레나 오초아(멕시코)는 4언더파 68타로 선두 그룹에 1타 뒤진 공동 4위. 올 시즌에 앞서 치른 11개 대회 가운데 오초아(5승)와 소렌스탐(3승)은 8승을 합작해 이번 대회에서도 첫날부터 뜨거운 우승 경쟁을 예고했다.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