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기록하며 1위에 올랐던 최상호는 23일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1개와 보기 2개로 1 오버파를 기록, 최종합계 5언더파 139타로 이날 이븐파를 기록한 문경준 등과 타이를 이뤘다.
허원경(22), 홍창규(26), 김응진(28), 박성국(20) 등이 선두에 한 타 뒤진 4언더파를 기록하며 2위 자리에 포진했다.
젊은 선수들의 패기에 맞서 관록의 라운드를 펼치고 있는 ‘베테랑’ 최상호가 3, 4라운드에서 어떻게 체력적인 열세를 극복하며 1위 자리를 고수할 수 있는지가 이번 대회의 관전 포인트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관련기사]LPGA 민나온 2위등 한국낭자 ‘톱10’ 4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