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 뉴욕 셰이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원정 경기.
박찬호는 4-4로 맞선 4회 2사 만루에 마운드에 올라 3과 3분의 1이닝 동안 2안타 3볼넷 1실점으로 호투한 뒤 4-5로 뒤진 8회 팀이 5점을 뽑아 9-5로 역전승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4월 26일 콜로라도전에서 시즌 첫 승에 이은 두 번째 승리(1패)이자 개인 통산 115승(89패)째.
박찬호는 이날 59개의 골을 던져 35개의 스트라이크와 삼진 3개를 기록했다.
박찬호는 평균자책이 2.41(종전 2.37)로 높아졌으나 최근 8경기에서 1승 1패에 평균자책 1.93을 기록하며 팀에서의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