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리는 4일 생드니에서 열린 콜롬비아와의 친선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앙리는 전반 23분 페널티킥을 이끌어 냈고 이를 프랑크 리베리가 골을 성공시켜 프랑스가 1-0으로 이겼다.
1997년 10월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데뷔전 이후 11년 만에 센추리클럽에 가입한 앙리는 100경기에서 44골을 넣어 역대 프랑스 국가대표 선수 중 최다 골을 기록 중. 앙리는 “축구 강국의 스트라이커라 해도 A매치 100경기를 뛴 선수는 많지 않다. 그래서 내게 의미가 더 크다”고 말했다.
국내에서는 차범근 홍명보 황선홍 유상철 김태영 등이 센추리클럽에 가입했다. 현역 선수 중에는 A매치 109경기에 출전한 골키퍼 이운재가 센추리클럽 멤버다.
이원홍 기자 bluesk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