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퍼 존스 400홈런 달성 스위치 타자로는 세 번째

  • 입력 2008년 6월 7일 02시 59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4할 타자’ 치퍼 존스(36·애틀랜타)가 스위치 타자로는 세 번째로 통산 400홈런을 달성했다.

존스는 6일 애틀랜타 터너필드에서 열린 플로리다와의 홈경기에서 6-5로 앞선 6회 2사에서 리키 놀라스코를 상대로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때렸다.

통산 400호이자 시즌 14호. 메이저리그에서 스위치 타자 중 400홈런을 넘긴 선수는 미키 맨틀(536개), 에디 머리(504개)뿐이었다. 이날 5타수 4안타의 맹타를 터뜨린 존스는 타율을 0.418까지 끌어올렸다.

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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