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미정 JLPGA투어 역전우승… 통산 8승째

  • 입력 2008년 6월 9일 03시 01분


‘코리아 군단’이 올 시즌 일본프로골프(JLPGA)투어 13개 대회에서 절반에 가까운 6승째를 거뒀다.

8일 일본 시가 현 고가의 더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리조트 트러스트 레이디스대회 최종 3라운드. 선두에 1타 뒤진 2위로 출발한 전미정(진로재팬·사진)은 버디 5개와 보기 2개로 3언더파 69타를 쳐 합계 12언더파 204타로 역전 우승했다. 2위 요코미네 사쿠라(일본·9언더파)와는 3타차.

전미정은 지난해 10월 이후 8개월 만의 시즌 첫 승이자 JLPGA투어 통산 8승째를 거두며 상금 1260만 엔(약 1억2000만 원)을 챙겼다. 이지희(진로재팬)는 공동 3위(8언더파)로 마쳤다.

이로써 한국 선수로는 올해 들어 JLPGA에서 송보배 신지애 신현주 임은아 이지희 전미정이 6승을 합작했다.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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