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와 이호는 7일 일본 요코하마 닛산스타디움에서 열린 세계 올스타팀멤버로 일본 올스타팀과의 자선경기인 ‘+1 풋볼 매치’에 나섰다. 현역 시절 수비수로 이름을 날렸던 홍 코치는 후반 교체 멤버로 투입돼 잠깐 뛰었고 미드필더 이호는 선발 출장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당초 이날 경기는 나카타가 환경에 대한 팬들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기획했으나 경기 수익금은 대지진으로 엄청난 피해를 본 중국 쓰촨 성 돕기 성금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경기에서 조제 모리뉴 인터밀란(이탈리아) 감독이 이끄는 세계 올스타팀은 일본과 2-2로 비겼다.
김성규 기자 kims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