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봉주는 4월 말부터 대전 계족산과 강원 평창군 횡계를 오가며 훈련한 성과를 중간 점검한다. 이봉주는 일본 올림픽 대표 3인방 사토 아쓰시, 오가타 쓰요시, 오자키 사토시 등과 경쟁한다. 올림픽 대표로 선발된 이명승(29)도 이봉주와 함께 달린다.
중국 쿤밍 고지훈련을 마치고 지난달부터 삿포로에서 전지훈련을 하고 있는 이은정도 케냐의 캐서린 은데레바 등과 레이스를 펼친다.
오인환 삼성전자 감독은 “훈련 삼아 출전하는 대회다. 선수들 스스로 부족한 점을 파악하고 해법을 찾아 올림픽까지 이를 보완하는 게 목적”이라고 말했다.
양종구 기자 yjong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