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은 1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도쿄와의 2008 서울 사랑 나눔 친선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서울은 도쿄의 까보레에게 전반 40분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28분 데얀이 동점골을 넣었다. 까보레는 지난해 경남 FC에서 활약하며 18골로 득점왕을 차지했던 선수. 까보레는 최원권의 파울로 얻은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첫 골을 뽑았다.
서울은 후반 들어 김은중을 빼고 데얀을 투입하며 반격에 나섰다. 데얀은 정조국의 패스를 받아 동점골을 넣었다. 서울은 도쿄와의 역대 전적에서 1승 2무를 기록했다.
이원홍 기자 bluesk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