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바스티앵 콜(프랑스)이 코리아매치컵 세계요트대회(총상금 3억 원) 정상에 올랐다. 콜은 15일 경기 화성시 전곡항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결승(5전 3선승제)에서 월드매치 레이싱 투어 1위인 이언 윌리엄스(영국)를 3승 1패로 꺾고 우승했다. 월드매치 레이싱 투어 6위인 콜은 1996년부터 매치 레이싱에 출전했으며 지난해 덴마크 오픈에서 4위를 차지한 바 있다. 요트 두 척이 속도를 겨뤄 승패를 가리는 이번 대회에는 12명이 출전했으며 한국 대표 임승철은 최하위인 12위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