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용 4일만에 세이브 추가 ‘16S’

  • 입력 2008년 6월 16일 08시 44분


야쿠르트 임창용(32)이 4일만에 세이브를 추가했다. 임창용은 15일 삿포로돔에서 벌어진 니혼햄과의 인터리그 원정경기에서 3-0으로 앞선 9회 3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홈런 한개를 포함해 2안타 1탈삼진 1실점했지만 시즌 16세이브를 따냈다. 1이닝 5타자를 상대하면서 총 투구수는 23개, 최고 구속은 154km까지 나왔다. 방어율은 1.50. 첫 두 타자를 헛스윙 삼진과 3루 땅볼로 요리한 임창용은 6번 대타 오다 도모유키에게 우월솔로홈런을 허용한 뒤 7번 미키 하지메에게도 좌전안타를 내주며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8번 대타 구도 다카히토를 좌익수 파울플라이로 잡아내며 3-1 승리를 마무리했다.

정재우 기자 ja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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