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피스퀸컵 브라질에 1-0

  • 입력 2008년 6월 18일 02시 57분


미국이 브라질을 꺾고 2008 피스퀸컵 수원 국제여자축구대회 결승 진출에 다가섰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인 미국은 17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B조 경기에서 4위 브라질에 1-0으로 이겼다.

미국의 에이미 로드리게스는 전반 40분 앨리 와그너의 프리킥이 수비수 맞고 튀어 나오는 것을 받아 차 결승골을 넣었다. 미국은 2승(승점 6)을 기록해 19일 열리는 이탈리아와 조별 리그 최종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결승에 오른다.

호주는 이탈리아를 3-0으로 물리치고 1패 후 첫 승을 올렸다.

이원홍 기자 blues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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