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우리의 1차 가입금 논란이 우여곡절 끝에 일단락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와 우리는 5일 “우리가 KBO에 1차 가입금 24억 원을 7일 오전까지 조건 없이 납입하는 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KBO 관계자는 6일 “우리가 계좌를 통해 7일 해당 금액을 입금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로써 우리가 ‘회원 자격 보장’ 등을 요구하며 1차 납입금 마감 시한인 지난달 30일을 넘기면서 촉발된 가입금 논란은 일단 진화됐다.
하일성 KBO 사무총장은 “규약에 따라 (회원사) 위치가 보장된다는 것을 설명했다”고 말했고, 박노준 우리 단장은 “서로 간에 설명이 부족했던 것 같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