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LA 다저스)는 빠졌고, 이승엽(요미우리)과 추신수(클리블랜드)는 포함됐다. 합류 가능성이 아직 남아 있어서다. 한국야구위원회(KBO) 기술위원회는 7일 베이징올림픽 예비엔트리 33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24명 최종엔트리는 15일까지 추리기로 했다. 33명 명단은 이승엽과 추신수 등 해외파 2명과 국내 프로선수 31명으로 구성됐다. 뒤늦게 대표팀 합류 가능성이 제기됐던 KIA 이종범은 들지 못했다.
예비엔트리 33명 명단
○투수(13명)=임태훈(두산) 오승환 권혁(이상 삼성) 손민한 송승준(이상 롯데) 한기주 윤석민(이상 KIA) 김광현 정대현(이상 SK) 류현진(한화) 봉중근(LG) 마일영 장원삼(이상 우리)
○포수(3명)=박경완(SK) 진갑용(삼성) 강민호(롯데)
○내야수(9명)=정근우 최정(이상 SK) 김동주 고영민(이상 두산) 김태균 김민재(이상 한화) 박진만(삼성) 이대호(롯데) 이승엽(요미우리)
○외야수(8명)=박재홍 이진영(이상 SK) 김현수 이종욱(이상 두산) 김주찬(롯데) 이용규(KIA) 이택근(우리) 추신수(클리블랜드)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