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드 옆 고래를 찾아라!

  • 입력 2008년 7월 10일 08시 42분


제주 중문골프장, 이벤트 마련

골프장에서 고래를 찾아라!

한국관광공사에서 운영중인 중문골프장이 이색 이벤트를 마련했다.

제주 서귀포 중문관광단지 내에 위치한 중문골프장(18홀)은 국내에서는 드물게 해안절벽을 끼고 도는 링크스 코스로 조성됐다. 이 때문에 라운드 중 바다에 출현하는 범고래와 돌고래 등을 자주 목격할 수 있다.

중문골프장에서는 골프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골프치고 고래보고’이벤트를 마련했다. 올해로 3회째 맞는 이 행사는 오는 7월 21일 시작해 9월말까지 진행된다. 골프장 14번과 15번홀에 설치되어 있는 망원경을 이용해 고래를 찾아 사진을 찍어 제출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중문골프장 무료이용권과 호텔숙박권 등 푸짐한 상품을 준다.

또 19일까지 중문골프장 홈페이지(http://jungmungolf.visitkorea.or.kr )를 통해 라운드 무료체험을 신청하면 30명을 추첨해 이벤트 기간 중 무료 라운드 기회를 준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