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청휘청’ 만취 축구심판, 결국 퇴장

  • 입력 2008년 7월 12일 00시 34분


축구 심판이 술에 취해 그라운드에서 휘슬을 마구 불어댔다면 보기드문 장면이니 한번쯤 이해하고 웃어 넘겨야할까?

이런 상상도 안되는 일이 실제로 벌어져 국내외 누리꾼들이 헛웃음을 치고 있다.

동유럽 국가인 벨로루시 리그 경기 중 전반전엔 냉정하게 평가를 하던 심판이 후반전이 시작되자 움직이지도 않고 중앙선 부근에서 이유없이 휘슬을 불기 시작했다.

알고 보니 만취 축구심판은 전반전이 끝난 후 알콜 음료를 마신 것으로 드러났다.

심판이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고 서 있으면서 휘슬을 불어대는 장면과 결국 관계자의 부축을 받으며 끌려(?)나가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 해외 인터넷상에 퍼져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다.

김동석 웹캐스터 kimgiz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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