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까지 탁구 남녀 국가대표팀 사령탑을 맡았던 유남규(40)와 현정화(39)가 2008 베이징 올림픽을 한 달여 앞두고 대표팀 코치로 전격 복귀한다. 대한탁구협회 회장 추대위원 및 운영위원들은 11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모임을 갖고 유남규와 현정화를 코치진에 합류시키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12월 7일 천영석 전 회장의 독선적인 협회 운영과 선수 기용 간섭 등에 불만을 품고 대표팀 사령탑에서 동반 사퇴했던 유남규와 현정화는 7개월 만에 대표팀 코치진에 컴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