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협회장 조양호 한진 회장

  • 입력 2008년 7월 17일 03시 00분


천영석 전 회장의 탄핵과 사임 등으로 혼돈 상태였던 대한탁구협회가 대기업 총수를 새로운 수장으로 추대해 협회 정상화에 나섰다.

탁구협회 회장 추대위원회는 16일 제20대 회장으로 조양호(59) 한진그룹 회장을 추대했다. 임기는 연말까지인 천 전 회장 잔여 임기를 포함해 2012년까지다. 탁구협회는 새 회장 추대와 함께 천 전 회장파와 반대파가 비슷한 비율로 참여하는 화합 차원의 집행부를 구성하기로 했다.

김성규 기자 kims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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